Seedance 2.5의 대표 변화는 30초를 이어붙임 없이 한 번에 생성한다는 것입니다. 레퍼런스 최대 50개, 부분 편집(region editing)이 따라옵니다.
그런데 공식 수치 벤치마크가 없습니다. 발표 자료에 승률·리더보드 점수·속도 비교가 실리지 않았습니다. 대신 발행 직전, 독립 아레나(LMArena) 첫 등재를 확인했습니다 — Video Edit 부문 1위.
전작 2.0의 위치가 출발선입니다: Artificial Analysis 아레나 이미지→영상(오디오) 1위, 텍스트→영상 3위 — Veo 3.1(11위)보다 한참 위, 가격은 몇 분의 일.
새 영상 모델이 나올 때마다 “얼마나 좋아졌나”를 검색하면 마케팅 문구를 받아쓴 글이 대부분입니다. 그래서 이 연재는 접근을 바꿉니다 — 직접 잰 게 아니라, 남들이 잰 것을 전부 모아 교차합니다. 블라인드 아레나 순위, 독립 리뷰들의 공통 결론, 그리고 실제 쓸 때의 가격까지. 1회는 바이트댄스 Seedance 2.5입니다.
무엇이 나왔나 — 마케팅 문구에서 팩트만
바이트댄스가 2026년 6월 23일 볼케이노 엔진 FORCE 컨퍼런스에서 발표한 차세대 영상 모델입니다. 공식 발표에서 확인되는 변화는 네 가지입니다.
| 변화 | 내용 | 왜 중요한가 |
|---|---|---|
| 30초 단일 패스 | 장면 전환·템포 변화 포함 30초를 한 번에 생성 | 지금까지는 5~10초 클립을 이어붙이고 이음새를 관리해야 했다 |
| 고해상도 네이티브 출력 | 출처에 따라 4K 또는 1080p(10-bit)로 표기가 갈림 | 공식 스펙 문서가 없어 리뷰마다 다르다 — 아래 검증 기록 참조 |
| 레퍼런스 50개 | 한 생성에 멀티모달 레퍼런스 최대 50개 | 캐릭터·소품 일관성 작업의 상한이 달라진다 |
| 부분 편집 | 프레임의 한 영역만 교체(의상·배경·제품), 나머지 유지 | 재생성 없이 수정 — 실무 워크플로 관점에서 제일 큼 |
공식 벤치마크는 어디 있나 — 없다
이게 이 글을 쓰게 된 이유입니다. 발표 자료에는 다른 모델과의 승률, 공개 리더보드 점수, 속도 비교, 평가 프로토콜이 없습니다 (독립 리뷰들이 7월 말 기준으로 교차 확인한 사실). “얼마나 좋아졌나”에 숫자로 답할 공식 근거가 없다는 뜻입니다.
그래서 남는 방법은 두 가지입니다 — 전작(2.0)의 독립 평가 위치로 출발선을 가늠하고, 2.5의 독립 수치가 잡히는 대로 얹는 것. 마침 발행 직전에 첫 수치가 잡혔습니다(아래).
남들이 잰 것 ① — 블라인드 아레나
Artificial Analysis 비디오 아레나는 두 영상을 모델명 없이 보여주고 투표받는 Elo 방식입니다. 마케팅이 안 통하는 유일한 판이라 출발점으로 삼았습니다. 2026년 8월 시점 순위입니다.
| 부문 | 1위 | 2위 | Seedance 2.0 | 참고 |
|---|---|---|---|---|
| 텍스트→영상 (오디오) | Gemini Omni Flash · 1245 | MiniMax H3 (3점 차) | 3위 | Veo 3.1은 1098로 11위 |
| 이미지→영상 (오디오) | Seedance 2.0 · 1196 | MiniMax H3 · 1184 | 1위 | — |
| 이미지→영상 (무음) | Gemini Omni Flash · 1366 | MiniMax H3 · 1352 | 1337 (Dreamina 720p) | — |
읽는 법 세 가지.
- 이미지→영상은 Seedance가 왕좌. 정지 이미지에 움직임을 입히는 작업이면 2.0 시점에도 이미 1순위 후보
- Kling 3.0 변형 4종이 전부 Veo 3.1 위. 블라인드 투표는 “첫눈에 예쁜 그림”에 후합니다 — Veo의 강점(제어·생태계·상시 오디오)은 8초 블라인드 클립으로는 안 보인다는 반론도 같이 봐야 공정합니다
- Sora는 리더보드에서 사라졌습니다. Sora 2 API는 2026년 9월 24일 종료 예정 — 1년 만에 판이 뒤집히는 동네입니다
발행 직전 업데이트 — 2.5가 아레나에 뜨기 시작했다
발행 전 재확인에서 별도 아레나인 LMArena(Arena.ai) 등재를 확인했습니다. 위 Artificial Analysis와는 다른 판이고 점수 스케일도 다르니 섞어 읽으면 안 됩니다.
| LMArena 부문 | Seedance 2.5 | 비고 |
|---|---|---|
| Video Edit | 1위 · 1411점 | 신설 부문(등재 9개 모델), 2위와 23점 차 |
| 이미지→영상 | 1484점 | 1위 MiniMax H3와 5점 차 2위 |
| 텍스트→영상 | 1477점 | 상위권 |
재미있는 지점은 Video Edit 1위입니다. 위 기능 표의 “부분 편집”이 마케팅 문구가 아니라 실제 강점이라는 첫 독립 신호입니다. 다만 신설 부문이라 표본(9개 모델)이 작다는 건 감안해야 합니다.
남들이 잰 것 ② — 독립 리뷰들의 공통 결론
리뷰 사이트 여러 곳(imagine.art, glbgpt, magiclight, topmediai)의 2.5 대 2.0 비교를 교차하면 겹치는 결론은 이렇습니다.
- 30초 단일 생성이 실제로 동작한다 — 다만 장면 지시가 구체적일수록 결과가 안정적
- 고해상도 생성은 시간이 오래 걸려서, 초안은 저해상도로 뽑고 최종만 올려 뽑는 워크플로를 공통 권장
- 레퍼런스 50개는 상한이지 권장이 아니다 — 캐릭터 일관성엔 5~10개 수준이 현실적
그래서 지금 쓸 수 있나 — 접근 경로와 가격
한국에서 바로 돌릴 수 있는 경로 중 하나가 힉스필드 MCP입니다. 크레딧 구조를 실측했던 글에서 확인한 단가 그대로입니다.
| 항목 | 값 | 출처 |
|---|---|---|
| seedance_2_5 · 5초 | 32.5 크레딧 | 힉스필드 get_cost 실측 (2026-08-18) |
| 같은 크레딧으로 이미지 | 216장 (z_image 기준) | 같은 실측 |
영상 생성은 이미지와 자릿수가 다른 소비라는 걸 감안하고 시작해야 합니다. 참고로 아레나 집계 기준, Seedance 계열의 강점 중 하나는 Veo·Kling 대비 몇 분의 일 수준의 생성 단가입니다.
정리 — 지금 판단할 수 있는 것과 없는 것
| 판단 | |
|---|---|
| 이미지→영상 작업 | 전작 2.0이 이미 아레나 1위 — Seedance 계열이 1순위 후보 |
| 30초 롱폼 | 2.5의 단일 패스가 유일한 선택지급 — 단, 공식 수치 근거는 아직 없음 |
| 영상 부분 편집 | LMArena Video Edit 1위(1411) — 첫 독립 수치가 이 부문에서 나왔다 |
| 텍스트→영상 | Omni Flash·H3와 3파전 — 다음 편에서 MiniMax H3를 다룬다 |
| “2.5가 2.0보다 얼마나 좋은가” | 공식 벤치마크는 여전히 없다 — 아레나 수치가 쌓이는 대로 이 글을 갱신 |